[변진희의 FOCUS방송]‘너의 목소리가 보여2’ 베일 벗은 두 번째 시즌 ‘청신호’

기사 등록 2015-10-23 14:0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Mnet 대반전 음악 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두 번째 시즌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인기리에 방영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모습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리는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포맷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두 번째 시즌을 선보이게 됐다.

‘너목보’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는 진짜 실력을 숨기고 있는 ‘미스터리 싱어’와 이를 파헤쳐야 하는 초대가수, 함께 추리를 펼쳐나가는 음치수사대간에 펼쳐지는 ‘밀당’이다.

또 다른 재미는 탈락된 ‘미스터리 싱어’가 실력자로 밝혀지며 무대 위에서 폭풍 가창력을 선보일 때, 온 몸을 전율케 하는 반전을 선사한다는 점. 반면 음치들은 음정, 박자를 무시하고 시원하게 내지르는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폭소케 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너목보’ 1회에는 총 8명의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했다. ‘노라조가 될 뻔한 사나이’ ‘비 사촌동생’ ‘고음도사’ ‘발라드 베테랑’ ‘버클리 소녀’ ‘아이돌 신승훈’ ‘세 번째 나얼’ ‘실음과 여교수’가 출연해 초대가수인 신승훈과 아슬아슬한 진실게임을 펼치며 재미를 선사했다.

총 3단계에 걸쳐 1~3명의 탈락자를 선택한 신승훈은 결국 최종으로 ‘버클리 소녀’를 실력자로 선택해 듀엣 무대를 펼쳤지만, ‘버클리 소녀’가 음치로 판명 났고, 좌절하는 신승훈의 모습이 공개되며 폭소를 자아냈다.

시즌2는 첫 방송부터 명불허전 급의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에게 뜨거운 호평을 얻어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유료플랫폼 평균 2.2%, 최고 2.8%를 기록하며 대박 신호탄을 쏜 것.

순조로운 출발로 청신호를 켠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가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빅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 방송.

 

변진희기자 cvcv1123@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