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 입맞춤’ 김소은, 류진과 나이차? “숫자에 불과”

기사 등록 2011-08-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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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소은이 극중 파트너 류진과의 나이 차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소은은 “류진과 실제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연기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소은은 실제 17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류진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이차이를 알게 됐다”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다. 촬영을 할 때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서 작품을 통해서도 선배 연기자와 연기를 해서인지 특별한 거리감은 없다”면서 “하지만 농담을 주고받을 때, 웃음 포인트에서 약간의 세대차이가 느껴지기도 한다”고 웃었다.

이에 대해 류진은 “편하게 연기를 하려다 보니 장난을 많이 친다. 극중 9살 차이니 심하게 이상한 캐스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극중 김소은은 밝고 명랑한 객원기자 우주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작품 속에서 우연한 기회에 장우진(류진 분)을 만나 짝사랑을 하게 된다.

‘천 번의 입맞춤’은 드라마 ‘노란 손수건’ ‘사랑해 울지마’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대한민국 변호사’ ‘돌아온 일지매’ 등을 연출한 윤재문 감독이 의기투합한 인생의 패자부활전을 노리는 사람들의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그리는 가족 로맨스다. 오는 20일 첫 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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