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조선마술사' 조윤희 "맹인연기 힘들어 직접 맹인학교까지 찾아갔다"

기사 등록 2015-12-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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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 배우 조윤희가 '맹인'역할을 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감독 김대승, 배우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이 참석했다.

이날 조윤희는 자신이 맡은 환희(유승호)의 눈 먼 누이 역을 한 소감에 대해 "맹인 연기 힘들었다. 직접 맹인 학교에 찾아가기도 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조윤희는 "특별한 장애가 있다 하더라도 갇혀서 하기보다는 조금 더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조윤희는 "눈을 뜨고 연기한 것은 앞이 안보여도 눈빛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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