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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의 입맞춤'의 류진-김소은 결국 유산, 눈물 펑펑

기사 등록 2011-12-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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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수연 인턴기자]장우진(류진 분)과 우주미(김소은 분)가 아이를 유산한 슬픔에 이어 이혼을 강요당하는 가혹한 운명에 처했다.

지난 12월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서는 계단에서 구른 우주미가 결국 아이를 유산한 뒤 깊은 슬픔에 잠겼다.

우진(류진 분)은 울고 있는 주미에게 "괜찮아요. 주미씨 다치지 않은 거 감사해요. 다리가 부러질 수도 있었고, 머리가 다칠 수도 있었어요. 아기는 다시 가지면 돼요"라며 아이를 잃은 먹먹한 슬픔을 누르고 주미의 상처를 위로했다.

그러나 장회장(이순재 분)은 자신의 막내딸 수아(남지현 분)와 며느리 주미가 동복자매라는 사실을 알고 주미가 유산하자 우진에게 이혼을 강요했다.

시청자들은 "유산도 가슴아픈데 이혼까지 시키다니..너무 잔인하다"며 분노하는 모습과 함께 "우진-주미 커플이 너무 보기 좋았는데 이렇게까지 가혹할 수 있나요"며 함께 가슴 아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양한 청춘 남녀의 순수한 사랑과 가족애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천 번의 입맞춤'은 주말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수연 인턴기자 h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