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함은정, 나무 위에서 시위 "배우자는 내가 직접 선택해"

기사 등록 2011-11-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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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JTBC 개국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의 어린 인수 함은정의 말괄량이 같은 모습이 공개됐다.

함은정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이태곤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최초로 공개된 하일라이트 장면에서 인수대비의 말괄량이 어린 시절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인수(함은정 분)가 "명나라 황실의 첩으로 팔려 가느니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겠다"며 나무 위로 올라가 시위를 하는 장면이다.

그는 자신을 명나라 황실로 시집 보내려는 아버지를 향해 "배우자는 내가 직접 선택하겠다"고 당돌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은정은 촬영 중에 높은 나무에 올라가 있으면서도 무서워하지 않고 도리어 손으로 브이 자를 그리는 여유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인수대비'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12월 3일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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