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하춘화 "김영철, 노래 홍보보다 상황 묘사만 업그레이드"

기사 등록 2012-06-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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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하춘화가 자신의 성대모사를 개그 소재에 활용하는 김영철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하춘화는 6월 23일 오후 방송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김영철과 얽힌 웃지 못 할 사연을 전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을 “예쁜 밉상”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춘화는 “김영철과 사석에서 만나 이야기를 하면 그걸 다음날 방송에서 바로 소재로 활용하더라”며 “신곡이 나오면 김영철에게 전화를 걸어 홍보도 할겸 ‘레퍼토리좀 바꿔달라’고 요구하면 곧바로 성대모사에 응용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래 홍보가 더 많이 돼야 하는데 상황 묘사만 업그레이드 되더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아쉽게도 이날 방송에 함께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영철에 비견할 만한 하춘화 성대모사의 달인 김신영의 ‘주부가요교실’이 열려 원조보다 더 원조 같은 성대모사로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하춘화, 이혁재, 최군, 안선영, 이지혜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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