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시청률 대폭 상승, 새 가수 등장+단독 편성 효과(?)

기사 등록 2011-08-2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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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나가수'가 그동안 시청률 부진을 씻고 일요예능 2위로 복귀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시청률은 11.7%(전국 기준)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9.5%보다 무려 2.2%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주 일요 예능 꼴지의 불명예를 씻고 2위로 복귀한 것.

이는 '나가수'가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라는 걸출한 새로운 가수의 등장과 함께 분위기를 일신했고 그동안 시청률 발목을 잡던 '집드림'코너를 빼고 155분간 단독 편성을 받았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나가수'는 새로운 가수 3인이 합류해 총 7명의 가수가 자신의 곡으로 선호도 조사를 펼쳤다. 인순이는 자신의 곡 ‘아버지’를 불러 27.7%의 지지율로 첫 출전 1위에 올랐고 바이브 윤민수 '그남자 그여자+술이야'로 2위를 기록했다. 조관우는 '사랑했으므로'를 불러 4위를, 바비킴은 '사랑 그 놈'으로 5위에 올랐다. ‘아름다운 날들’을 부른 장혜진, ‘매직 카펫 라이드’를 부른 자우림이 각각 6위와 7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1박 2일' 코너가 6개월뒤 종영하기로 결정된 KBS '해피선데이'는 17.2%를 기록 일요 예능 1위자리를 지켰다. SBS '일요일이 좋다'는 10.8%를 기록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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