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 강동원, 최근 유해진과 나눈 '유쾌한 카톡' 내용은?

기사 등록 2016-11-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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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배우 강동원이 유해진과 영화 '가려진 시간'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강동원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이슈데일리와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친분있는 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유해진을 꼽았다.

이날 강동원은 "어제도 유해진과 문자를 주고 받았다"며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GV 쇼케이스가 열렸을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쇼케이스를 한 장소에 영화 '럭키' 유해진 형의 등신대가 있더라. 장난으로 등신대의 목을 조르는 사진을 문자로 보냈다"며 "그랬더니 해진 형이 나에게 'ㅋㅋㅋㅋㅋ <시간> 화이팅. 잘 되기를 기대할게'라고 답장을 보내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려진>이 기억 안 나시는 건 아니죠?'라고 또 보냈더니 형이 '이런 들켰나'라고 답해 주시더라. 너무 웃겨서 다시 등신대 목 조르는 사진을 보냈다'고 유쾌한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다.

한편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돼 돌아온 성민(강동원)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사진=이슈데일리 DB)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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