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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탑밴드’ 김도균 “탑밴드가 문화를 전하는 역할을 하길”

기사 등록 2012-04-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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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탑밴드’가 젊은 세대들에게 문화를 전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랍니다”
　
록밴드 백두산의 김도균은 4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근처에서 진행된 KBS2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밴드2’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도균은 이날 “현재까지 1, 2차 심사를 진행했다”며 “무대를 잊지 못할 정도로 좋은 팀들이 많았고, 심사를 하는데도 어려움이 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경연의 형식을 빌린 콘서트와도 같다. 일반적인 심사위원과 달리 마치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듯 시청자들에게 밴드의 이모저모를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고 심사 방식을 설명했다.
　
또 그는 “‘탑밴드’를 통해서 밴드 문화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고, ‘탑밴드2’가 젊은 세대들의 문화를 전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탑밴드’ 시즌2는 1차 동영상 심사, 2차 트리플 토너먼트, 3차 300초 경연, 4차 조별리그전, 5차 토너먼트(꼴찌탈락), 6차 생방송 결승으로 진행된다. 이미 1, 2차 심사는 마친 상태로 오는 5월 12, 13일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3차인 300초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 2는 김도균 유영석 신대철 김경호 송홍섭 등과 전문심사단 20명이 심사 위원으로 나선다. 아울러 피아, 칵스, 내귀에 도청장치, 몽니, 트랜스픽션, 타카피, 슈퍼키드, 데이브레이크, 니케아, 시베리안허스키, 퍼니피플, 와이낫, 펄스데이, 밴드마루, 붉은나비 합창단, 네바다51, 피터팬콤플렉스 등이 경연에 참가한다.
　
오는 5월 5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