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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韓 영화의 힘..200만 돌파 ‘눈길’

기사 등록 2011-11-0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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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완득이’(감독 이한)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완득이’는 전국 554개의 상영관에 29만75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 227만8594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완득이’는 개봉 3주차에도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커플즈’ (감독 정용기)와 ‘미스터 아이돌’(감독 라희찬)의 등장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2위는 외화 ‘리얼 스틸’(감독 숀 레비)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전국 341개의 상영관에 12만6965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달 12일 개봉 이래 241만509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3위는 6만9447명의 관객을 동원한 ‘커플즈’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개봉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14만1991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인 타임’(감독 앤드류 니콜)과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이 각각 4만3482명과 2만8149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와 5위에 머물렀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