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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시청률 상승곡선 '직장의 신' 따돌렸다

기사 등록 2013-04-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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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KBS2 ‘직장의 신’의 추격을 따돌렸다.

4월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방송한 '구가의 서'는 전국 시청률 15.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4%보다 1.4%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무솔(엄효섭 분)의 일가가 대역 죄인으로 몰려 풍비박산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치(이승기 분)는 조관웅(이성재 분)의 수하에게 자신이 아버지처럼 따르던 박무솔이 죽자 크게 분노해 본능적으로 구미호의 힘을 드러내려 했다. 하지만 소정법사에 의해 상황이 무마되고 말았다.

그는 다시 산을 내려가 포청의 감옥에서 박태서(유연석 분)를 빼냈고 직접 담여울(수지 분)과 함께 미끼가 돼 스스로 위기에 빠졌다.

팔찌가 끊어진 강치는 자신을 누르고 있던 봉인이 해제돼 신수의 힘을 각성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여울은 크게 놀랐다.

구미호로 각성한 강치와 그 정체를 목격한 여울의 러브라인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직장의 신’과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각각 14.6%와 7.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