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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채정안 "'남자가 사랑할 때' 시청률 30% 돌파시 광화문서 춤추겠다"

기사 등록 2013-03-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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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채정안이 ‘남자가 사랑할 때’ 시청률 30%　돌파시 광화문에서 데뷔곡 ‘무정’를 추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3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주니퍼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기자간담회가 열렀다.

채정안은 시청률 공약을 걸어달라는 취재진의 부탁에 “지금까지 시청률이 저조한 작품은 없었다. 만일 이 작품이 30%가 돌파한다면 광화문에서 ‘무정’ 댄스를 추겠다”고 이색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신세경 역시 “30%가 넘으면 (채)정안 언니랑 같이 저도 춤을 추겠다”고 힘을 보태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날 ‘남자가 사랑할 때’의 두 여주인공인 신세경와 채정안은 인터뷰 내내 서로를 챙겨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채정안은 “신세경이 클로즈업 된 얼굴을 보고 놀랐다. 어린 나이지만 성숙하고 섹시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제가 남자라도 많이 흔들릴 것 같다. 신세경의 눈빛만으로도 화면이 꽉 찬다”고 후배 신세경을 칭찬했다.

채정안은 한태상(송승헌 분)이 속한 조직 보스의 여자로, 세련되고 우아한 미모를 지닌 백성주 역을 맡았다. 백성주는 겉보기와는 달리 감정기복이 심해 제멋대로 행동하며, 한태상의 마음이 서미도(신세경 분)만을 향해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 대한 그리움과 집착을 거두지 못하는 인물이다
　
‘남자가 사랑 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사랑의 열정에 휩싸인 남녀 주인공들 간의 멜로를 그려낸 드라마다.
　
한편 ‘남자가 사랑 할 때’는　‘적도의 남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을 연출한 김상호 PD가 콤비를 이룬 작품이며 오는 4월 3일 첫방송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