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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유연석, 이성재 모함에 '분노'

기사 등록 2013-04-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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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유연석이 극중 이성재의 모함에 분노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연석은 지난 4월 22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아버지 박무솔(엄효섭 분)을 음해하려 했던 조관웅(이성재 분)에게 진상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조관웅은 그의 말에 오히려 분개했고, 박태서(유연석 분)와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쳐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네티즌들은 "절제된 분노 연기에 같이 울컥했다", "숨막히는 카리스마", "박태서의 억울함이 느껴져 가슴이 먹먹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 박무솔은 조관웅의 수하로부터 최강치(이승기 분)를 보호하려다 대신 칼에 찔려 숨을 거뒀다. 이에 최강치의 분노가 폭발하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