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日 니코니코 생방송 첫 출연..1만 5천여 팬들과 뜻깊은 시간

기사 등록 2016-11-05 17:5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그룹 업텐션 멤버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가 일본 ‘니코니코 생방송’에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업텐션은 지난 4일 일본 인기 인터넷 방송 '니코니코 생방송(ニコニコ生放送)'에 특별 출연, 일본을 비롯해 한국 및 전세계 글로벌 팬들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일본어로 밝게 인사를 한 멤버들은 각자 자기소개와 매력 어필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선율은 맑은 목소리로 나카시마 미카의 ‘Orion’을, 환희는 ‘雪の華(눈의 꽃)’을 한 소절씩 부르며 매력을 어필했으며 쿤은 비트박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시크한 매력으로 자기소개를 시작한 우신은 귀여운 반전 애교를 보여 팬들의 코멘트들이 대거 쏟아졌다.

업텐션의 고결은 화면 댓글 창에 박수 소리와 음이 비슷한 숫자 ‘8’이 떠다니자 “저희가 하나 만들어보겠다. 훈민정음에 쌍지읒(ㅉ)이 있다. ‘짝짝짝’ 박수 소리 같은데 일본 가타카나 ‘ス’를 두 개 이어 붙인 모양과 비슷하다” 라고 말하자 숫자 ‘8’ 대신 쌍지읒과 가타카나 ‘ス’의 행렬이 계속 이어졌다. 고결이 제시한 박수를 표현하는 법에 전세계 팬들이 하나가 돼 스튜디오 전체가 박수로 가득 찼다.

니코니코 생방송 측은 “이날 ‘니코니코 생방송’에 첫 출연한 업텐션을 접하기 위해 생방송 동안1만 5천명 이상의 시청자와 2만 5천명 이상이 실시간 댓글에 참여했다” 라며 “업텐션을 향한 팬들의 열기가 상당했다. 타 프로그램의 두 배 이상의 코멘트와 메일이 실시간으로 올라와 업텐션의 폭발적인 인기가 무서울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업텐션은 지난 3일 도쿄 첫 번째 팬미팅을 마치고 오늘 5일 오사카 NHK홀에서 업텐션의 첫 일본 팬미팅 '2016 UP10TION 1st FANMEETING in Japan ~Sweet Honey Time~'을 개최한다.


(사진=니코니코 생방송(ニコニコ生放送) 업텐션 출연 영상 캡처)

 

한해선기자 churabbi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