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스식 웨딩2', 3월 극장가 '가족열풍' 선도

기사 등록 2016-03-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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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브라운관과 스크린에 대가족 열풍 속에서 '나의 그리스식 웨딩2'가 주목받고 있다.

3월 안방극장에는 주말드라마부터 예능까지 가족을 소재로 감동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이 대가족 열풍에 합류했으며, 특히 '나의 그리스식 웨딩2'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대가족 열풍을 보여주는 첫번째 작품은 김수현 작가의 주말드라마 SBS '그래 그런거야'로 할아버지부터 손자 3대까지 함께 사는 유가네 이야기를 다르고 있다. 이 작품은 핵가족화 돼가는 현대사회에서 대가족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한다.

또한 이순재, 김해숙, 양희경, 노주현 등 베테랑 배우들과 서지혜, 남규리, 왕지혜 등 젊은 배우들이 선사하는 진정한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에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드라마 KBS2 '아이가 다섯' 역시 가족간의 갈등과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며, 차이나타운 대규모 중식당을 배경으로 한 MBC '가화만사성'도 대가족 열풍에 동참했다.

여기에 '나의 그리스식 웨딩2'는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요절복통 에피소드로 버무려내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내 얘기 같은 에피소드에서 비롯된 유쾌한 재미까지 놓치지 않으며 전국민 공감 코미디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처럼 같은 시대를 살고 있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가족들이 빚어내는 기분 좋은 사건사고는 관객들로 하여금 폭풍 공감 유발에 희로애락을 모두 담고 있는 순도 높은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으로 올 3월 대가족 열풍의 극장가 바톤을 이어 받을 예정이다.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도 대가족 열풍을 불러 모을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2'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누리픽쳐스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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