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드라마 넘쳐나는 속 '심야식당' 의 힐링이 특별한 이유는?
기사 등록 2015-07-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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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구미라 기자] 힐링을 원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드라마에서도 '힐링'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넘쳐나고 있다.
바야흐로 지금은 ‘힐링’이 필요한 시대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잘 반영한 드라마가 있으니 지난 7월4일 첫방송을 진행한 일본 원작 드라마 ‘심야식당’이다. ‘심야식당’은 지난 2009년 일본 방영 당시, 음식을 소재로 하며 힐링을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었다. 음식과 힐링을 접목시킨 주제의 신선함으로 열도에 큰 열풍을 불러 모았다.
그 뜨거운 열기로 인기몰이를 한 드라마 ‘심야식당’은 지금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에 있다.
한국의 ‘심야식당’ 큰 주제 역시 일본 드라마 속 주제와 큰 틀에서는 동일하게 간다. 대신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르고 힐링을 해주는 음식이 일본판과 차이가 있다. 첫 회에서는 '가래떡과 김 2회에서는 '메밀전' 3회에서는 '비빔, 열무, 잔치국수" 4회"모시조개탕'이 각각 방송되었다.
이 식당의 마스터 김승우는 각종 음식을 통해 다양한 손님들의 뱃속 허기를 달래주며 그들의 마음 속의 허기까지 달래준다. 이런 가운데에 음식을 통한 힐링 드라마 외에 다른 소재를 통한 힐링 드라마는 어떤 것이 있는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맨도롱 또똣먼저 휴양지로 유명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최근작 MBC ‘맨도롱 또똣’이 있다. ‘맨도롱 또똣’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운영하며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훈남 배우 유연석과 당당한 매력이 넘치는 그녀 강소라의 달달한 조화가 돋보인다.
‘맨도롱 또똣’이란 말은 제주도 방언이다. 원래 의미는 '맨도롱하다: 조금 다습다'라는 뜻과 '또똣하다: 따뜻하다'가 합쳐진 말로, 해석하자면 '먹기 좋을 만큼 알맞게 따뜻한'이라는 뜻이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기분 좋게 따뜻한'으로 통하며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맨도롱 또똣’은 어찌 보면 단순한 로맨스로 그칠 뻔한 이야기에 제주도를 배경으로 함으로써 한층 신선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연인과의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기분 좋은 ‘상상 휴양’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또 다른 힐링 드라마로는 ‘음악’을 주제로 한 지난 2008년작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지휘자 강마에와 석란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강마에 역을 맡았던 배우 김명민의 열연이 돋보여 당시 큰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여기서 이기적이고 거만하며 까칠하기까지 한 지휘자 강마에는 ‘똥.덩.어.리’라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으며 단원들에게 미움의 대상으로 출발하지만, 그만의 숨겨진 따뜻한 감성으로 강마에는 어느새 단원들의 정신적 지주로 거듭난다. 강마에의 지휘에 따라 단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고요한 물결과 폭풍같은 파도를 오가며 힘겨운 현실, 잡념을 잊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힐링’의 의미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힐링(Healing)은 치유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한국인들에게는 특히 ‘마음의 치유’로 통하고 있다. 이기주의와 각박함, 빠름이 만연한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은 보듬기와 느림의 미학을 통한 안식을 꿈꾸고 있다.
앞으로 이 같은 힐링 드라마의 유행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최근 요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곧 방영을 앞둔 ‘심야식당’의 인기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야식당’에는 김승우, 최재성, 정한헌 등 깊은 내공의 배우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 깊이 공감을 불어넣으며 서정적 감성이 충만한 드라마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심야식당’ 제작자인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는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며 “진부함에서 탈피해 새로운 컨텐츠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번 드라마를 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동래 대표는 이후 12부작 드라마 ‘시어머니 길들이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SBS 토요드라마 ‘심야식당’은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되며 오는 7월 4일 토요일 밤 12시10분 첫 방송됬다. 심야식당과 함께 지친 한 주를 정리하고 온전히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매주 토요일밤 '심야식당'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바야흐로 지금은 ‘힐링’이 필요한 시대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잘 반영한 드라마가 있으니 지난 7월4일 첫방송을 진행한 일본 원작 드라마 ‘심야식당’이다. ‘심야식당’은 지난 2009년 일본 방영 당시, 음식을 소재로 하며 힐링을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었다. 음식과 힐링을 접목시킨 주제의 신선함으로 열도에 큰 열풍을 불러 모았다.
그 뜨거운 열기로 인기몰이를 한 드라마 ‘심야식당’은 지금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에 있다.
한국의 ‘심야식당’ 큰 주제 역시 일본 드라마 속 주제와 큰 틀에서는 동일하게 간다. 대신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르고 힐링을 해주는 음식이 일본판과 차이가 있다. 첫 회에서는 '가래떡과 김 2회에서는 '메밀전' 3회에서는 '비빔, 열무, 잔치국수" 4회"모시조개탕'이 각각 방송되었다.
이 식당의 마스터 김승우는 각종 음식을 통해 다양한 손님들의 뱃속 허기를 달래주며 그들의 마음 속의 허기까지 달래준다. 이런 가운데에 음식을 통한 힐링 드라마 외에 다른 소재를 통한 힐링 드라마는 어떤 것이 있는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맨도롱 또똣먼저 휴양지로 유명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최근작 MBC ‘맨도롱 또똣’이 있다. ‘맨도롱 또똣’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운영하며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훈남 배우 유연석과 당당한 매력이 넘치는 그녀 강소라의 달달한 조화가 돋보인다.
‘맨도롱 또똣’이란 말은 제주도 방언이다. 원래 의미는 '맨도롱하다: 조금 다습다'라는 뜻과 '또똣하다: 따뜻하다'가 합쳐진 말로, 해석하자면 '먹기 좋을 만큼 알맞게 따뜻한'이라는 뜻이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기분 좋게 따뜻한'으로 통하며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맨도롱 또똣’은 어찌 보면 단순한 로맨스로 그칠 뻔한 이야기에 제주도를 배경으로 함으로써 한층 신선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연인과의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기분 좋은 ‘상상 휴양’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또 다른 힐링 드라마로는 ‘음악’을 주제로 한 지난 2008년작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지휘자 강마에와 석란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강마에 역을 맡았던 배우 김명민의 열연이 돋보여 당시 큰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여기서 이기적이고 거만하며 까칠하기까지 한 지휘자 강마에는 ‘똥.덩.어.리’라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으며 단원들에게 미움의 대상으로 출발하지만, 그만의 숨겨진 따뜻한 감성으로 강마에는 어느새 단원들의 정신적 지주로 거듭난다. 강마에의 지휘에 따라 단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고요한 물결과 폭풍같은 파도를 오가며 힘겨운 현실, 잡념을 잊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힐링’의 의미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힐링(Healing)은 치유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한국인들에게는 특히 ‘마음의 치유’로 통하고 있다. 이기주의와 각박함, 빠름이 만연한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은 보듬기와 느림의 미학을 통한 안식을 꿈꾸고 있다.
앞으로 이 같은 힐링 드라마의 유행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최근 요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곧 방영을 앞둔 ‘심야식당’의 인기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야식당’에는 김승우, 최재성, 정한헌 등 깊은 내공의 배우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 깊이 공감을 불어넣으며 서정적 감성이 충만한 드라마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심야식당’ 제작자인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는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며 “진부함에서 탈피해 새로운 컨텐츠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번 드라마를 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동래 대표는 이후 12부작 드라마 ‘시어머니 길들이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SBS 토요드라마 ‘심야식당’은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되며 오는 7월 4일 토요일 밤 12시10분 첫 방송됬다. 심야식당과 함께 지친 한 주를 정리하고 온전히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매주 토요일밤 '심야식당'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구미라 기자 mym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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