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파트너' 김혜선 "기존 이미지 탈피..노출신 당당히 촬영"

기사 등록 2011-11-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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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혜선이 영화 '완벽한 파트너'(감독 박헌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혜선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완벽한 파트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시나리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다. 이기적이고 도도한 명희숙 역할을 맡았다"고 극 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어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노출신은 극 중 희숙이에게 필요한 것이다. 노출을 걱정하기 전에 나는 배우이기에 당당히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여배우다 보니 노출신이 쑥스러웠던 건 사실이다"라며 당시 심정을 솔직히 말했다.

아울러 이날 김혜선은 내 인생의 완벽한 파트너가 누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화를 찍을 때는 김산호 씨가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화를 마치고 보니 정말 순간이더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완벽한 파트너'는 김영호, 김혜선, 김산호, 윤채이가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슬럼프에 빠진 선생과 짜릿한 영감을 주는 제자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훔치고 빼앗으면서 화끈한 연애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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