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준호,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재판 마무리 이끌어내...‘성장하는 모습에 흐뭇’

기사 등록 2016-03-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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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기억'에서 이준호가 상대를 설득시키며 소송을 마무리했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4회에서는 정진(이준호 분)이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고 소송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냈다,

이날 양육권 소송을 맡게 된 박태석(이성민 분)은 소송 제기자의 목적이 친부로부터 돈을 받아내는 것이라고 판단했으나 정진은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는 남자를 붙잡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제기자의 목적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그는 제기자에게 “돈이 목적이 아니란 거 압니다”라는 진심을 간파한 말로 상대에게 다가갔다. 그는 또 “거짓말로 사람의 마음을 붙들 순 없어요"라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네 소송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준호는 엘리트지만 가정환경이 불우해 다소 까칠한 모습이었던 정진이 사람을 이해하고 설득시킬 수 있는 뛰어난 공감을 가진 인재임을 세심한 연기력을 통해 보여줬다.

또한 이성민과의 눈빛 교감과 서로의 속내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내며 앞으로 ‘기억’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억’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기억' 방송 캡쳐]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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