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의 FOCUS케이팝]하이포(High4), 차세대 한류주역으로 떠오르다

기사 등록 2015-10-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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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보이그룹 하이포(High4)가 떠오르는 한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포는 2014년 아이유와 함께 한 ‘봄 사랑 벚꽃 말고’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미니앨범 ‘HI-HIGH’를 통해 그룹 ‘하이포’라는 이름으로 주목받는 신예 아이돌로 자리매김 했다.

하이포에 대한 관심은 일본에서도 뜨거웠다. 하이포는 지난달 9월 일본 시부야 'TSUTAYA O-EAST'에서의 공연을 통해 일본에서의 인기를 입증한바 있다. 당시 자리를 가득 채운 팬들은 하이포의 공연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을 뿐 아니라, 일본 현지 언론사 'NHK WORLD' 'Haruhana' '뉴스 코리아'등 많은 취재팀들이 공연에 좋은 반응을 보여 한류스타로서 하이포의 가능성을 확인케 했다.

일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하이포는 M.net Japan '진격의 HIGH4'를 통해 직접 일본의 문화, 풍습을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일본의 슈퍼푸드 체험, 패션 센스 대결, 귀신의 집 체험 등 흥미를 유발시키는 여러 주제로, 기존의 모습보다 더욱 다양한 매력의 하이포의 모습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다. 하이포는 ‘한류돌’로 꼽히는 아이돌들만 오를 수 있다는 각종 한류 콘서트 공연에 초대되며 이들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지난달 20일 ‘2015 경주한류드림콘서트’, 이번달 7일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 17일 ‘2015 인천한류관광콘서트’의 무대에 오른 하이포는 그동안 수차례 해외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심을 흔드는 변화무쌍한 하이포의 모습에 프랑스의 'MIDEM', 미국의 'South by South'(SXSW), 'CMJ Music Marathon', 영국의 'Liverpool Sound City' 를 비롯하여 독일, 폴란드, 러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의 해외 미디어, 프로모터, 뮤직 마켓 관계자, 해외바이어들이 하이포의 해외진출과 활동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이포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 'D.O.A'(Dead or Alive)의 티저를 공개하며, 국내 활동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남자의 향기 물씬 풍기는 신곡, 여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이미지로 무장 중인 하이포는 보다 성숙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매일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모은다.

하이포는 오는 11월 1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의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또 12월에는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과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 국의 공연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차세대 ‘한류돌’로 이름을 올린 하이포가 국내외를 오가며 활약할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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