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시청률 상승세..'김연아 목소리 출연 때문?'

기사 등록 2011-08-0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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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SBS '강심장'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화요 심야프로그램 중 정상을 차지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강심장'은 전국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1.3%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전화연결을 통해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크라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1박 2일'에 출연중인 '강심장'MC들과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경쟁 프로그램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때문에 마음이 쓰인다"며 '1박 2일'에도 출연중인 '강심장' MC 강호동과 이승기에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MC 강호동이 "거슬릴 때도 있어요?"라고 묻자 김연아는 "네"라고 대답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호동은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여행은 1박 2일 아니예요?"라며 명MC답게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배우 차화연, 왕지혜, 택연(2PM), 크리스탈(f(x)), 장호일(015B), 배우 우리, 개그우먼 김지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스피드 스케이팅 감독 제갈성렬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승승장구'와 MBC 'PD수첩'은 각각 7.1%, 4.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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