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조인성, 소름 돋는 '분노 연기 3종 세트' 눈길

기사 등록 2013-03-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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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조인성이 '분노 연기 3종 세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인성은 지난 20일 밤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연출 김규태, 극본 노희경, 이하 '그 겨울')에서 분노 연기 3종 세트를 선사했다.

이날 오수(조인성 분)는 오영(송혜교 분)의 눈이 멀게 된 이유가 뇌종양이 아닌 알피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그는 오영이 수술을 받지 못한 원인이 왕비서의 계략이라 생각, 치미는 화를 참지 못했다.

또한 오수는 왕비서와 함께 모의를 한 곽의사를 추격하던 중 환자를 너무 오래 방치해 수술이 힘들다는 구박사의 말을 듣게 됐다. 화가 난 그는 곽의사의 차를 전복시키고 그 동안 쌓아왔던 분노와 고통을 주먹으로 대신했다.

분노가 한껏 치밀어 오른 오수에게 왕비서는 오영에게 입 맞춘 사실을 비난했고, 오수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죽일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어"라는 분노와 증오가 담긴 말을 건내 긴장감을 유발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영이 오수의 실체를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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