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류준열 "동안 조인성 때문에 외적인 부담감 없었다"

기사 등록 2017-01-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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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류준열이 선배 조인성과의 친구 설정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1월 12일 서울 오후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조인성, 정우성, 류준열, 배성우가 참석했다.

류준열은 극중 검사 박태수(조인성)의 친구 조폭 최두일을 연기했다. 이와관련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 선배님이 동안이셔서 제가 큰 부담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배님과 얼마나 둘이 친구처럼 하모니가 묻어나오느냐가 중요했다. 그 부분은 연기를 하는데 앞서 후배와 선배의 어려움이 빨리 해소 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선배님께서 이해를 해주셔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조인성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한 류준열은 "전라도 사투리보다 세 선배님들은 검사인데 저 혼자 조폭이라 부담이 됐다. 검사가 형사 같기도, 형사가 조폭 같기도 한 애매한 포지션을 연기하려고 했다"고 최두식을 연기하는데 초점을 맞춘 부분을 밝혔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오는 1월 18일 개봉한다.

(사진=박은비 기자)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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