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 빅스 ‘도원경’,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7-05-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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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콘셉트돌’ ‘콘셉트 천재’ 그룹 빅스가 무릉도원에서 풍류를 즐기는 신선(神仙)으로 돌아왔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셉트를 보여준 빅스는 2016년 ‘신’ 콘셉트의 ‘KER’ 3부작에 이어 무릉도원이라는 새로운 ‘동양 판타지’를 선보인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신선과도 같은 분위기다.

‘도원경’은 마치 한 편의 시를 읊는 듯한 아름다운 노랫말과 빅스만의 스타일로 감각적인 동양 판타지를 표현하고 있다. ‘판타지(Fantasy)’ ‘더 클로저(The Closer)’를 작업한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탄생됐다.

이 곡은 긴장감 있는 신스와 색채감이 있는 가야금의 테마로 시작되는 도입 부분이 인상적인 퓨전 알앤비(R&B)다. 몽환적이고 나른한 느낌의 벌스, 후렴구의 선명하고 감각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 첫 느낌 어땠어?

전예슬 : 섹시한 동양 판타지라니. 곡 중간 들려오는 가야금 소리가 심금을 울린다.

박수정 : 빅스 콘서트에서 생생한 무대를 봤다. 부채를 활용한 안무들, 소름 돋았다. 이번 콘셉트는 ‘역대급’이다.

김혜진 : ‘콘셉트돌’다운 기깔나는 콘셉트다. 역시 이번에도 ‘취향 저격’ 당했다.

한동규 : 현악기와 전자 악기가 가미된 게 너무 특이하다. 2017년 상반기 노래들 중, 가장 인상적이다.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전예슬 : 가사가 너무 예쁘다. 상상하면서 들으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박수정 : ‘낮과 밤이 전부 너야’, 가사도 좋고 엔 음색도 최고다.

김혜진 : ‘난 날아 너와 날아’ 이 부분이 킬링 파트다. 가사 전체에서 ‘도원경’을 의미하는 스토리가 담겨 있어 더 좋아요.

한동규 : ‘덧칠해 좀 더 짙게’ 후렴이 시작되는 부분. 비트랑 딱딱 들어맞는 빅스의 목소리, 정말 최고다.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예슬 : 진짜가 나타났다. ‘콘셉트 천재’ 빅스 is 뭔들이다. 무슨 수식어가 필요할까. 아쉬운 점 제로다.

박수정 : 명불허전 ‘콘셉트돌’. 진짜 아쉬운 점이 없다.

김혜진 : 아쉬운 점 없다. 무대가 궁금하다.

한동규 : 흠 잡을 곳이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들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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