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인기 외화들 제치고 꾸준히 흥행몰이

기사 등록 2016-04-2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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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가 배우들의 열연, 음악, 영상미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영화임을 입증하듯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어화'는 지난 22일 전국 431개의 스크린에서 1만 991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21일에 거두었던 1만 8621명의 관객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해어화' 속 명대사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난 이 시대의 아리랑을 만들거다. 조선의 마음이 부르고 불러서 비로소 완성되는 노래", "나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 "만들어줘요. 나만을 위한 노래",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그렇게 좋은 걸" 등의 주옥 같은 명대사들은 듣는 순간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하며 심금을 울리는 것.

또 노래를 둘러싼 세 남녀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모두 사로잡아 다양한 연령대에서 폭발적인 극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시간이탈자'가, 2위는 '위대한 소원', 3위는 '날, 보러와요'가 차지했다.

(사진='해어화' 스틸컷)

 

박은비기자 smar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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