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이혁 "스틸하트와 공동작업, 소원성취한 느낌"

기사 등록 2011-08-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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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노라조 이혁이 록그룹 스틸하트 멤버 밀젠코 마티예비치와 함께 작업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혁은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역 카페 dal.KOMM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처음 록이라는 장르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스틸하트의 곡 '쉬즈 곤(She’s Gone)'때문이었다. 이렇게 직접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소원성취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위 사람들이 스틸하트에 감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쉬즈 곤'이 없었다면 존재감 없는 가수로 남아 있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가수 인생을 바꿔 준 노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혁은 마지막으로 "노라조가 부르는 '쉬즈 곤'은 원곡의 느낌을 따라가면서도 팀의 보컬 색깔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번 둘의 만남은 국내 라이선스문제로 온라인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는 스틸하트의 '쉬즈 곤'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고, 이러한 국내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스틸하트는 이번 노라조와의 듀엣 버전 외에도 일렉트로닉 버전의 '쉬즈 곤'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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