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미세스캅2'로 돌아온 김성령이 기대되는 이유

기사 등록 2016-03-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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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김성령이 역대급 여형사로 변신, 안방극장을 스릴넘치게 만든다.

김성령은 영화 '표적'에 이어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에서 두 번째 여형사역 도전에 나섰다.

영화 '표적'에서 첫 액션 연기를 보인 김성령은 캐릭터를 위해 액션 훈련은 물론 스타일까지 큰 변화를 주며, 영화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성공적인 액션연기를 선보인 만큼 그의 두 번째 액션연기 도전에 기대가 모아진 상황.



'미세스캅2'에서 김성령은 '미세스캅' 시즌1의 김희애에 이어 새로운 미세스캅 강력1팀 팀장 고윤정 역을 맡았다.

김성령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미세스캅2'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고윤정역에 대해 "제가 맡은 역할은 고정관념을 깨는 형사다"며 "메이크업부터 의상까지 기존의 미세스캅 시즌1이나 시그널에서 여형사로 나왔던 형사와는 다르다. 여형사하면 떠오르는 비주얼이나 중성적이고 거친 캐릭터의 느낌과는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의 말대로 확실히 기존의 여형사와는 다르다. 미스코리아도 울고 갈 미모와 연예인 공항패션이 부럽지 않을 세련된 스타일을 가진 여형사. 이미 제작발표회서 김성령은 완벽히 고윤정으로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제작발표회서 유인식 PD도 "미스코리아의 자태와 우아함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라며 "알고보니 아주 시원하고 털털하더라. 극 중 고윤정이 튀어 나온 느낌이었다.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성령 배우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느낌보다 훨씬 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좋은 배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령은 SBS 드라마 '야왕' '상속자들' '여왕의 꽃', 영화 '표적' '역린'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자신만의 필모그라피를 차곡차곡 앃았다.

탄탄한 내공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대세배우 김성령. 더 센 여형사로 돌아온 그가 보여줄 '김성령표 여형사'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SBS '애인있어요' 후속작 '미세스캅 2'는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릴 세대불문 공감 수사활극이다. 5일 첫 방송.

[사진 = SBS]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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