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윤상현, 이요원에 극도의 공포 '찌질소심남 캐릭터 폭소'

기사 등록 2016-03-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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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기자]윤상현이 옥다정에 대한 극도의 공포증을 나타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2회에서 남정기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옥다정의 차를 긁게 됐다. '욱'하는 성질이 폭발한 옥다정은 블랙박스를 통해 촬영된 사진을 아파트 엘리베이터 및 곳곳에 붙여놓았다.

남정기는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는 것은 물론 악연이 있는 옥다정이 두려워 전전긍긍했다. 여기에 동생인 남봉기마저 속을 뒤집자 괜히 분노를 남봉기에게 퍼붓기도 했다. 결국 남정기는 전단지의 사진에 낙서를 하고, 자신의 자동차를 완전히 수리해 완전범죄를 꿈꿨다.

남정기는 "나는 소심한 사람임을 인정한다"며 스스로를 자기위안했다. 하지만 옥다정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지지 않았다. 결국 회사에 출근한 남정기는 옥다정이 자신의 회사인 '러블리 코스메틱'의 마케팅팀장으로 입사하자 결국 "이런 제기랄!"이라며 멘탈이 붕괴됐다.

이날 윤상현은 '을'의 정신으로 무장한 남정기의 모습을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코믹함을 더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욱씨남정기' 방송화면 캡쳐]

 

여창용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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