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레디액션 청춘' 남지현-구원-정해인 "청춘 영화, 즐거웠다"

기사 등록 2014-11-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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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레디액션 청춘'의 '훈련소 가는 길' 팀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1월 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레디액션 청춘'(감독 김진무 박가희 주성수 정원식)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훈련소 가는 길'의 남지현은 "단편 영화는 같이 만들어가고 소통하는 것이 있어서 좋았다"며 "좋은 감독님과 배우들을 만나게 돼서 많이 배우면서 한 것 같다. 하나하나 배웠었던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원 역시 "연기가 늘 하고 싶고, 영화에 대한 갈증이 있었을 땐데 감독님이 여자시라는 말씀이 특히 재밌게 다가왔다"고 말하며 "감독님과 나이도 동갑이라서 친구 같았고, 좋은 친구들을 얻은 영화였다"고 설명했다.

정해인은 "군대를 다녀왔는데 ‘그 때 내가 어땠지’라는 생각을 다시 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즐거운 촬영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레디액션 청춘'은 '소문', '훈련소 가는 길', '세상에 믿을 놈 없다', 'Play Girl' 네 편을 묶은 옴니버스 영화다. 기성의 눈으로 재단할 수 없는 청춘의 공기를 젊은 감독들의 시선으로 접수해 보여주는 흥미로운 삽화가 담겨 있다. 폭력과 무관심으로 점철된 세상에 맞서는 그들만의 방식이 느껴진다. 이동해, 남지현, 구원, 정해인, 송승현, 서은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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