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전인화, 카리스마 열연 ‘범상치 않다’

기사 등록 2012-02-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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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전인화가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인화는 2월 4일 오후 첫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백설희(김보연 분)과 ‘4대 아리랑 후계자’ 선정을 위한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성도희(전인화 분)와 설희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연을 펼쳤다. 설희는 도희의 여유로운 모습에 반칙을 하게 된다.

도희는 식재료인 잉어가 평소와 같지 않자 당황했다. 그는 칼로 잉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피가 눈에 튀어 앞이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도 요리를 계속한다.

설희는 그 모습에 불안해하다 실수로 손에 불이 붙어 부상을 입고 만다. 결국 '4대 아리랑 후계자'는 도희가 됐다.

‘신들의 만찬’은 첫 회부터 라이벌 구도라는 소재를 사용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 한식이라는 소재는 친숙함과 공익성 두 가지를 함께 가져다줬다.

아울러 아역 배우들과 중견 배우들의 열연은 극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영범(정동환 분)의 외도 사실을 제보 받았다. 그는 남편의 갑작스런 이혼 통보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크루즈에서 일어난 운명의 엇갈림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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