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최강희 향해 촌철살인 “권력·돈 마음껏 즐겨라”

기사 등록 2016-01-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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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화려한 유혹’ 배우 주상욱이 최강희를 냉정하게 돌아섰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는 복수를 결심한 진형우(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수명(김창완 분)은 신은수(최강희 분)와 강석현을 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때마침 문을 열고 들어온 진형우. 그는 강석현을 향해 “수술 잘 받아서 다행이다”라며 “젊은 여자랑 같이 사려면 건강하셔야죠. 저는 회장님 재정담당 변호사로 취직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신은수는 황급히 자리를 떠 화장실로 향했다. 이후 신은수와 진형우는 화장실 밖에서 마주했다. 진형우는 신은수에게 “얼굴 좋아 보이네 사모님”이라며 “그렇게 한이 됐던 권력과 돈을 가지니 얼굴도 피나보다. 마음껏 즐겨라. 당신 인생에 언제 또 이런 날이 오겠느냐”라고 촌철살인의 면모를 보였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오후 10시 방송.

(사진=MBC 캡처)

 

조예진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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