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B.A.P, 그 성공 가능성은?

기사 등록 2012-01-2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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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신인그룹 비에이피(B.A.P)가 데뷔곡 '워리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여심(女心)잡기에 나섰다.

비에이피는 1월 20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데뷔 타이틀곡 '워리어(WARRIOR)'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히 '워리어'는 공개된 직후 온라인 음악사이트 실시간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방용국의 그룹이라고 더 잘알려진 비에이피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한명씩 공개되면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지난해 걸그룹 시크릿의 메인보컬 송지은과 함께 듀엣활동을 펼치며 얼굴을 알린 방용국을 필두로 지난해 말 방용국과 듀엣활동을 하며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막내 젤로, 꽃미남 외모의 힘찬과 댄스 신동이라 불리는 종업, 마지막으로 신이 내린 보컬 대현과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보컬 영재의 조합은 팬들을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젤로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이번 '워리어' 뮤직비디오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압도,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거친 남성미를 뿜는 강렬한 전사로 변신, 강렬하고 빠른 비트를 배경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대중들 역시 강렬한 남성미로 무장한 비에이피에 열광하고 있는 상황. 귀여운 콘셉트로 데뷔해 점점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인 보이그룹은 많았지만 데뷔부터 자신들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콘셉트와 음악을 들고 나온 비에이피는 신선함 그 자체라는 평이다.

아울러 그동안 베일에 싸여져있던 이들의 안무실력과 가창력이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드러나면서 데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연기는 물론, 한치오차도 없는 군무로 여타 다른 보이그룹과는 차별화를 선언했다.

또 리더 방용국의 로우 랩과 젤로의 하이스피드 랩이 조화를 이루어 노래를 이끌어 가고, 메인 보컬 대현과 영재의 시원한 가창력으로 노래의 정점을 표현한 타이틀곡 '워리어'는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비에이피가 신인그룹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기에 아직 이들에 대한 성공가능성을 논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오랜시간 연습기간을 거쳐온 만큼,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들의 몫만 충실히 해준다면 국내 최고의 보이그룹이 될 가능성은 충분해보인다.

한편 비에이피는 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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