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뮤직앤뉴와 전속 계약 만료…"발전 위한 아름다운 이별"

기사 등록 2014-03-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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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듀오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소속사 뮤직앤뉴와의 계약 종료를 공식화했다.

바이브는 지난 2월 20일 소속사 뮤직앤뉴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뮤직앤뉴 전속가수로 지난 2월 타이틀곡 '해운대'가 실린 정규 6집 음반을 발표한 바이브는 앞으로의 새로운 활동과 각자의 미래를 위해 이별 수순을 밟았다.

양측에 따르면 "바이브의 소속사 이전은 모두의 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바이브와 지난해부터 소속사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나눠왔고, 서로를 위해 이별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브와의 계약은 종료되었지만, 바이브와 뮤직앤뉴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올 가을까지 신곡이 담긴 바이브 최초의 베스트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브는 2002년 1집 음반 'Afterglow' 타이틀곡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해온 보컬 그룹이다. 뮤직앤뉴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공식화함에 따라 앞으로 후배양성에 힘 쏟겠다는 바이브의 추후 행보에 수 많은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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