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예보] 기상청, 가을비 우산속 낭만은 없다...강수량이 관건, 주말엔 더 춥다.

기사 등록 2015-10-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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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가람 기자] 오늘(27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 낮에 대부분 그친 뒤 하늘은 다시 맑아지겠지만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워지겠다. 오늘 아침에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낮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오전 6시 현재 중부와 호남 지방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 비는 앞으로 전국에서 5~30mm나 내리겠고, 남부지방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며 "비가 온 뒤 낮부터 찬바람이 불며 날이 무척 쌀쌀해지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충청이남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5~30mm다. 충청이남 서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기상청은 또 "서울날씨도 체감온도는 많이 떨어진다"며 "낮 기온 17도로 어제보다 2도 낮지만 바람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침기온은 서울 13.6도, 대구는 11.2도인데 비해 낮에는 서울 17도, 광주는 19도, 대구 19도, 강릉 19도로 어제보다 더 떨어져 춥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내일 아침에는 7도까지 떨어진다. 특히 주말에는 3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목요일에는 중북부 지방에 또다시 비가 오겠으니 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네티즌들은 "기상청이 밝힌 오늘날씨에는 이제 겨울인듯하다","기상청의 오늘날씨예보가 잘 맞는 것 같다. 밤부터 추워진다니 방한복 준비해야겠다", "기상청, 오늘날씨는 오후부터는 가을날씨를 되찾지만 밤부터 기온도 떨어진다니 겨울을 준비해야 할듯하다"고 말했다.

[사진=북한산에도 겨울은 찾아온다. 단풍이 물들었지만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이 쌀쌀해진다. (이슈데일리 사진팀)]

 

황가람 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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