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정우성 살인누명 배후 등장 ‘긴장감 고조’

기사 등록 2011-12-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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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정우성에게 누명을 씌운 배후의 실체가 드러났다.
 
지난 12월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누명을 씌운 찬걸(김준성 분)의 범죄를 은닉한 유일한 목격자 용학(김형범 분)이 강칠(정우성 분) 앞에 나타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강칠은 19살 되던 해 친구들의 싸움에 휘말려 친구 찬걸의 음모로 민호를 찌른 칼을 집어 들며 누명을 쓰게 됐다. 하지만 그 배후에는 약삭빠르고 용의주도한 친구 용학이 존재했다.
 
용학은 찬걸이 민호를 불러낸 날 똑같은 칼을 두 개 준비, 한 개만 찬걸에게 주고 나머지 한 개의 칼은 자신이 소지하고 있다가 강칠의 손에 있던 칼과 맞바꾸며 범죄를 치밀하게 은닉했다. 또 법정에 섰을 때도 강칠이 범인이라고 지목하며 완벽하게 누명을 뒤집어 씌웠다.
 
이처럼 권력을 가진 찬걸과 그와 타협한 용학의 만행은 사회적 약자 강칠에게 세상에는 돈 있는 자가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좌절감을 안겨준 계기가 됐다.
 
찬걸과 용학의 등장으로 극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들과 강칠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살고 싶을 때 죽고, 죽고 싶을 때 살아나는 기이한 운명을 가진 한 남자의 기적과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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