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김민서, '7급 공무원' 에피소드 "나도 모르게 폭탄주 원샷 후 촬영"

기사 등록 2013-01-21 15:0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김민서.jpg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민서가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촬영 당시 폭탄주를 마신 상태에서 연기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민서는 1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63빌딩에서 열린 '7급 공무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한번은 경남 사천에 가서 보름 정도 합숙을 했는데, 실제로 달리기도 하고 구보도 하면서 훈련을 받았다. 가장 재미있던 촬영은 다같이 술을 먹는 장면이었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그는 "그 중에 실제 술도 있었는데, 촬영하다 술이 섞여 나도 모르게 폭탄주를 원샷해서 취한 상태로 밤새 촬영한 적이 있다. 또한 그 장면에서 강희 언니가 재미있는 춤도 췄는데 방송을 통해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서는 극중 강한 척, 완벽한 척, 냉혈한 척 하지만 실상은 여린 속내를 감추고 있는 국정원 신입요원 신선미 역을 맡았다.

'7급 공무원'은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섬세한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춰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오는 1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