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유이, 실감나는 '자뻑 연설'

기사 등록 2011-07-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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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가 대학교 강단에 올라 '자뻑' 연설을 선보였다.

오는 8월 6일 첫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유복한 집안의 ‘엄친딸’ 백자은 역을 맡은 유이는 강단에 올라 도도한 연기를 펼쳤다. 극중 백자은은 자신이 인기투표에 밀리는 상황에 격분, 학생들에게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기 위해 강단에 섰다.

지난 9일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유이는 "저, 백자은이거든요"라며 능청스럽게 열연했다. 그는 촬영 직후 "저 사실은 이렇지 않아요"라고 손사래를 치며 연기일 뿐, 사실이 아님을 계속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유이는 "정말 극 중 백자은이기에 이런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실제 성격상 약간 낯을 가리는 면이 있다. 그래서 나라면 많은 사람 앞에서 이렇게 뻔뻔하면서도 당당한 미모 자랑은 못 했을 것이다"고 속내를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백자은은 자신의 미모에 대해 당찬 자부심을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밉지 않은, 귀엽고 신선한 캐릭터"라며 "유이의 원래 성격이 밝고 명랑한 만큼 발랄하고 톡톡 튀는 백자은으로의 변신도 완벽하게 해낼 것 같다. 유이의 연기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방송된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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