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부산행’ 공유 “영화 선택 이유? 호기심 많았다”

기사 등록 2016-06-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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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혜언기자] 배우 공유가 21일 오후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 볼륨에서 진행된 영화 ‘부산행’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공유는 부산행의 성공을 예측했냐는 질문에 대해 “시나리오 자체가 주는 완성도와 짜임새가 촘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해외 영화제에 출품되고 지금처럼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남들이 선뜻 시도하지 않는 것, 처음 하는 것에 대한 성취감이 있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런 것에 대한 호기심이 굉장히 많고, 이게 잘 되든 잘 되지 않든 그 도전은 도전으로 기록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영화 출연 결심의 이유를 전했다.

또 공유는 “사회 고발적 애니메이션을 주로 했던 연상호 감독이 이렇게 상업적이고 기획적인 블록버스터를 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시너지에 관심이 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 오는 7월 20일 개봉.

(사진=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이혜언기자 pgirl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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