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나가수 요정의 가사 외우는 비법은 "깜찍한 율동"

기사 등록 2011-07-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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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박정현만의 가사 외우기 비법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각 가수들이 2차 경연 곡이 선정 후 각자 편곡과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간 점검 전날 셀프카메라에서 박졍현은 자신만의 독특한 가사외우기 비법을 공개했다. 설명하는 자막도 없이 짧게 지나간 장면이었지만 '나가수'의 요정다운 깜찍한 방법이었다.

앞서 박정현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나가수'에서 가사 외우는 것이 제일 힘들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그는 "나는 그냥 외국노래 외우듯 일주일동안 외워야 된다"고 말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정현은 2차 경연곡으로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부여받아 연습하던 중, 자신만의 가사외우기 비법을 살짝 공개했다. 박정현은 노래을 부르면서 각 가사에 맞는 귀여운 율동을 붙여 외우고 있었다. 그녀는 "나 슬퍼도" 부분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손동작을 하더니 "살아야 하네"에서는 씩씩하게 걷는 팔 움직임을 하며 노래의 가사와 내용의 흐름을 외우고 있었다.

한편 박정현은 이날 중간점검에서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원곡의 틀 안에서 자연스러운 자신만의 목소리로 소화해 3위를 차지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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