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이영은, "식물인간연기 나름 힘들었어요"

기사 등록 2011-09-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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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아란 인턴기자]배우 이영은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식물인간을 연기 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경기도 일산구 탄현동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영은(오신영 역)은 식물인간 연기를 두고 "체력적으로는 전혀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실감나는 식물연기를 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웠다"며 "더운 날씨 속에서 연기하시는 선배들께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나름 식물인간 연기의 고충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이 진행되면서 돌이켜 보니 당시 아픈 연기를 하는 것이 더 쉬웠던 것 같다"고 말해 배우들을 웃음짓게 했다.

더불어 이영은은 매번 오윤아(고현성 역)에게 당해오다 지난 방송에서 현성에게 통쾌하게 뺨을 때리는 것으로 그동안의 설움을 털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윤아는 "이영은과의 장면이 주로 다투는 장면이라, 오해를 만이한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는 자체최고 시청률17%를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인기 몰이 중이며 분만사고로 얽힌 두 부부와 두 가족의 운명과 사랑을 그리며, 평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홍아란 인턴기자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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