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 ‘해피투게더3’, 미국물 먹은 토크는 확실히 다르다! ‘잘나간다 전해라~’

기사 등록 2015-12-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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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해피투게더3’의 글로벌 토크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미국에서 왔어요’ 특집에는 스테파니 리, 존박. 에릭 남, 윤상, 이현우가 출연,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스테파니 리는 드라마보다 한층 드라마틱한 모델 데뷔기를 공개했다. 이날 그는 “뉴욕에 무작정 찾아가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연히 그 자리에 티아라 뱅크스가 있었다. 그분이 나를 보고 ‘사진 찍고 싶다. 동양적이고 예쁘게 생겼다’고 해서 그날 바로 일을 시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존 박은 한국식 영어 떄문에 이름을 잊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내 이름이 ‘좐 팕’인데 한국에 오니 ‘존 박’이 됐다”며 구수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 남은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엄친아답게 화려한 스펙들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릭 남은 “데뷔 전에 취직을 했었다. 연봉이 한국 돈으로 1억정도 됐다”고 고백, 눈길을 모았다. 또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선보여 ‘엘리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취향저격’ 코너에서는 ‘유부남 방’과 ‘싱글 방’으로 나뉘어 한층 심도 깊은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이현우와 윤상은 ‘노총각 이미지’는 옛말이라는 듯 아내를 향한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닭살 애칭’을 공개하며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이현우는 아내를 향해 “딸기야. 너의 향기는 갈수록 더 진해지는 구나. 나의 사랑 잊지마”라며 역대급 영상편지로 ‘해투’에 파란을 일으켰고, 이에 윤상은 “방울아. 너의 울림은 나에게 점점 더 커지는구나”라고 반격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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