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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연기대상]여진구-김유정-김소현, 삼각로맨스 무대 펼쳐..여진구 '난감'

기사 등록 2012-12-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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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여진구가 김소현과 김유정의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이들은 12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D공개홀에서 열린 ‘2012 MBC연기대상’에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여진구, 김유정, 김소현은 ‘해를 품은 달’에서 삼각관계로 호흡을 맞췄으며 김소현과 여진구는 ‘보고싶다’에서 한 번 더 열연했다.

김유정은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를 맑고 영롱한 목소리로 열창했으며 여진구가 등장해 김유정에게 “잊고싶다 하였느냐”라며 ‘해를 품은 달’의 대사를 읊었다.

이 때 김소현이 노란 우산과 교복을 입고 등장해 ‘보고싶다’ OST ‘떨어진다 눈물이’를 열창했다. 여진구는 난감해하다가 곤룡포의 옷 고름을 풀고 김소현에게 다가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 손담비 사회로 진행된 ‘2012 MBC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MBC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준 연기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됐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