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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측 "사생활 유출 협박, 박유천과 무관" 공식입장

기사 등록 2014-03-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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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JYJ의 박유천의 지인 휴대전화를 주워 문자, 사진 등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으로 1억원을 요구하던 박모씨가 구속 송치됐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말 박모씨는 자신이 습득한 모씨의 휴대전화의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추출해 휴대폰 속의 박유천을 발견하고 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며 이에 대한 댓가로 1억원을 요구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습득한 분실물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매우 죄질이 나쁘고 휴대폰 사진이나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했다"며 "박모씨가 요구한 금액이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이었기에 바루 구속돼 검찰 송치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유천은 휴대전화의 소유자도 아니고 사건과 무관해 당시 촬영에 집중하고 있어 이에 대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