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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앨', 백아연 '키다리 아저씨'..심금 울렸다

기사 등록 2012-12-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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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등장인물들의 엇갈린 관계와 러브라인의 본격화 등으로 극에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가 가수 백아연의 청아한 목소리로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12월 15일 오후 전파를 탄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의 방송 말미에는 OST Part.3인 백아연의 '키다리 아저씨가'가 흘렀다.

이 곡은 문근영(한세경 역)을 향한 박시후(차승조 역)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때문에 이날 이날 방송의 흐름과 매우 잘 어울렸던 것. 이날은 세경을 향해 두근거리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는 승조의 변화가 그려져 OST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키다리 아저씨'는 프로듀싱팀 RARA-AVIS의 작품으로, 음원 공개 직후 감성적인 멜로디와 백아연의 청아한 목소리가 만나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8일 공개돼 인기를 얻은 두 번째 OST곡 f(x) 루나의 '괜찮아(It's Okay)'에 이어 음악팬들과 '청담동 앨리스'의 애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더불어 문근영을 향한 박시후의 안타까운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백아연의 '키다리 아저씨'가 작품의 재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돼 한층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