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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정우성, 유재석-한효주 들고 괴력..불타는 승부욕

기사 등록 2013-06-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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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정우성이 유재석과 한효주를 동시에 들며 괴력을 발휘했다.

6월 23일 오후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사신 레이스 특집으로 정우성, 한효주 2PM 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신으로 꼽힌 정우성은 '런닝맨' 멤버들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펼쳤다. 그는 탈락한 하하와 이광수와 한 팀을 이뤄 데스노트에 적은 순서대로 멤버들을 한 명씩 제거했다.

상황은 정우성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듯 했으나 유재석과 한효주는 끝까지 살아남았다. 이들은 CCTV를 모두 다 제거했고, 역으로 정우성을 잡을 기회를 갖게 됐다.

정우성은 유재석과 한효주와 맞닥뜨린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승부욕을 발휘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표를 제거하려는 유재석과 한효주를 동시에 드는 괴력을 발휘했다. 특히 침착하면서도 승부욕에 불타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정우성은 두 사람을 동시에 들어올리며 이기려 했지만, 결국 이름표를 제거 당하고 말았다.

유재석과 한효주는 승리를 거뒀음에도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여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