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유승호, 복수의 시작은 지금부터

기사 등록 2012-11-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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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 중인 배우 유승호가 소리 없는 복수의 서막을 예고하며 비극의 전조를 알린다.

유승호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방송하는 '보고싶다'에서 14년 동안 계획했던 복수를 시작하게 된다.

평소 형준은 조이(윤은혜 분)에게는 자상하고 한없이 따뜻한 남자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과 어머니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

그는 과거 한태준(한진희 분)으로 인해 자신의 어머니 강현주(차화연 분)을 잃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는 독기에 어린 눈빛이 아닌 해맑은 아이 같으면서도 여유로운 눈빛으로 숨겨둔 복수의 칼날을 어떻게 꺼내 들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앞서 형준은 수영장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된 정혜미(김선경 분)의 죽음으로 마주한 정우(박유천 분)에게 극도의 경계심을 드러내며, 정우와 조이의 우연한 만남에도 불안감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고독함과 외로움을 표출했다.

이처럼 분노와 슬픔, 고독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의미심장한 눈빛에 담아내는 유승호의 야누스적 매력은 '보고싶다'를 시청하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보고싶다'는 따뜻한 감성 연출과 현실을 반영한 진솔한 극 전개,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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