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김준희 "과거 아이돌그룹 L군과 사귄적 있다"

기사 등록 2013-05-0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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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방송인 김준희가 과거 그룹 뮤로 활동하던 시절 인기 아이돌과 교제했었다고 밝혔다.

5월 4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모전여전특집’으로 연예계의 다양한 모녀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희는 이성 친구와 관련한 자신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그룹 뮤로 활동할 당시 인기 아이돌과 교제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말에 이휘재는 “L군”이라며 아는 척을 했다. 그 대답에 김준희는 그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했다.

또한 김준희의 어머니 는 그가 고등학교 때 남자친구한테 따귀를 맞고 고막이 터졌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그는 “직접 그 친구를 만나고 남자다움에 반해 도리어 사귀라고 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희는 “혼내달라고 엄마한테 말한 건데 사귀라고 해서 너무 서운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김준희는 초등학생 시절 엄마가 용돈을 하루에 만 원씩 주는 바람에 경재관념이 없어졌다고 탓했다. 하지만 이는 가게 때문에 집에 혼자 둘 수밖에 없었던 김준희를 위한 엄마의 배려로 밝혀졌다.

한편 ‘세바퀴-모전여전특집’에서는 김준희를 비롯해 엄앵란, 노현희, 민지영, 전은진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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