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달인' 김병만 보면서 3년 동안 시기했다"

기사 등록 2011-09-08 23:5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AAAA_00029-tile.jpg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개그맨 박성호가 KBS2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달인'에 출연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성호는 8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원래 나에게 '달인' 출연제의가 왔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그 당시 일이 있었다"며 "그 이후 김병만은 승승장구하더라. 그를 볼 때마다 '저 자리는 내자린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일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시치미를 떼는 박성호의 모습에 함께 출연한 동료개그맨이 "음주운전"이라고 크게 외쳐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박성호는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지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고 경찰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다시 한번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 박성광, 이승윤, 송준근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