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탬파베이전 결승 솔로포…메이저리그 재진입 위한 불씨될까

기사 등록 2017-03-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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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SNS

[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탬파베이전에 출전해 솔로포를 터뜨리며 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병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5번째 시범경기 5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는 0대 0으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오스틴 프루이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박병호가 지난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시범경기 4호 홈런을 낸 후 5경기 만에 얻은 홈런이다.

이어 그는 시범경기 10번째 타점과 9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고 박병호의 홈런은 미네소타에 1대 0 승리를 안긴 결승포가 됐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0.356에서 0.362(47타수 17안타)로 올랐다.

 

김혜진기자 hyejin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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