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주말에만 60만 동원 괴력↑..'흥행몰이 스타트'

기사 등록 2012-03-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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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이선균 김민희 주연의 ‘화차’(감독 변영주)가 개봉 4일 만에 6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러브픽션’을 2위로 밀어내고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월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된 ‘화차’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547개의 상영관에서 60만 7080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8만 5548명이다.

이로써 ‘화차’는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존 카터:바숨전쟁의 서막’보다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같은 기간 36만 838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1만 3337명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나선 남자와 전직 형사가 실종된 그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인 미스터리를 담았다. 특히 김민희의 소름 돋는 열연과 변영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25만 1943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러브픽션’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47만 8108명. 이어 주말 관객수 14만 5133명, 누적 관객수 58만 3112명의 관객을 동원한 ‘디스 민즈 워’가 4위에 올랐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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