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성계, 아들 이방원 앞 간자 살해 "이게 전쟁이다"

기사 등록 2015-10-0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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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매서운 한마디로 아들 남다름을 무너뜨렸다.

5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에서 이성계(천호진)은 자신을 신처럼 여기는 아들 이방원(남다름/유아인)에게 전쟁의 참 뜻을 알려줬다.

이날 이방원은 멋진 아버지 이성계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는 진정한 잔트가르(몽골어로 '최강의 사내')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이성계는 자신을 염탐하러 온 배신자를 색출해 "여기서 너와 인연을 끊는게 좋겠다"고 말한 뒤 목을 잘랐다. 이어 이성계는 남다름에게 "이게 전쟁이란 것이다. 무슨 말로 포장해도 전쟁은 사람을 죽이는 일이다"고 전쟁의 참 뜻을 설명했다.

이후 이방원은 놀란 가슴을 진정하지 못했고 이성계의 부하들은 그를 달래며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이방원은 "역시 우리 아버지는 멋있다. 나는 어쩌든 간에 아버지처럼 되겠다. 배신자는 추어도 용서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슈팀 micahy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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